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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38th Busan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The 38th Busan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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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38th Busan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was held from 21th to 26th April 2021. Busan is quickly becoming known as the Movie Capital of Korea. Many people know about the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and its impact on Korean movie culture. Less known is the longest running film festival in Busan, the Busan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Started in 1980, BISFF aims to introduce short films produced around the world to a wider audience. The festival started as the Korean Short Film Festival, focusing on films produced in Korea. The organization has gone through several name changes through the years, each time expanding the range of films shown, expanding to Asian films in 1997, and finally becoming a true international hub for short film in 2010.


제 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2021년 4월 21일부터 26일에 걸쳐 개최되었다. 부산은 빠르게 한국 영화의 중심지로 이름을 알렸다. 많은 사람들이 부산국제영화제가 한국 영화 문화에 미친 영향을 잘 알고 있다. 이보다 덜 알려진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가 하나 있다. 바로 부산국제단편영화제다. 1980년 시작된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는 전세계 단편 영화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목표다. 처음에는 한국에서 제작된 작품에 초점을 맞추는 한국단편영화제였다. 주최측은 그 동안 몇 번의 명칭 변경을 거치며 상영 영화의 폭을 더욱 넓혔고, 1997년 아시아 영화로 그 영역을 확대한 뒤 2010년 비로소 국제 단편 영화의 진정한 중심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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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year, 125 films from 39 countries were screened at four venues; three at the Busan Cinema Center in Haeundae, and one at the BNK Busan Bank Art Cinema Center in Nampo-dong. The festival awards 13 films in categories such as Best Actor, NETPAC, and Operation Kino. This year 39 films qualified for the International Competition and 20 films qualified for the Korean Competition. Both sections award a Grand Prix that is Oscar qualifying, which allows the winners to submit their films to the Academy of Motion Pictures Arts and Sciences for consideration for the 2022 Academy Awards’ short film section. This year the winners were Georgia, directed by J. Park, and Bella, directed by Telia Petraki.


올해는 39개국 125개 영화가 4곳에서 상영되었다. 상영관 중 세 곳은 해운대에 있는 부산 영화의전당이었고, 나머지 한 군데는 남포동 부산은행 아트시네마였다. 영화제에는 연기상, 넷팩상, 오퍼레이션키노 등 13개 분야의 수상부문이 있다. 올해는 국제경쟁부문에 39개 영화, 한국경쟁부문에 20개 영화가 참가했다. 두 분야의 그랑프리 작품은 자동으로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영화 부문의 후보로 출품된다. 올해의 상은 제이 박 감독의 <조지아>와 뗄리아 페트라키 감독의 <벨라>에게 돌아갔다.




Each year around eleven judges are invited to attend BISFF. Judges are selected and invited so as to reflect diversity in gender, country of origin, and professions. Jury members are programmers from overseas and other Korean festivals, international and Korean film makers, industry professionals, and film critics. The NETPAC jury belongs to the Network for the Promotion of Asian Pacific Cinema, and the Operation Kino jury consists of independent film makers from Busan. This year’s jury included Douwe Dijkstra, Zita Carvalhosa, Chung Yoonchul, Simona Monizza, Arturas Jevdokimovas, Yoo Sunhee, K. Hariharan, Lee Sunyoung, Ida Anita Del Mundo, Park Baeil, and Lee Dongwoo.


매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는 약 11명의 심사위원이 참가한다. 심사위원은 성별, 국적, 전문 분야의 다양성을 고려해 초청된다. 심사위원들은 해외 및 기타 한국 영화제 프로그래머, 국내외 영화 제작자, 영화 산업 종사자, 영화 비평가들로 구성된다. 넷팩 심사위원은 아시아 태평양 영화 진흥회(Network for the Promotion of Asian Pacific Cinema) 소속이며 오퍼레이션 키노 심사위원은 부산의 독립영화제작자들로 구성된다. 올해는 다우 다익스트라(Douwe Dijkstra), 지타 카발로아자(Zita Carvalhosa), 정윤철, 시모나 모니짜(Simona Monizza), 아르투라스 제브도키모바스(Arturas Jevdokimovas), 유순희, K. 하리하란(K. Hariharan), 이선영, 이다 아니타 델 문도(Ida Anita Del Mundo), 박배일, 이동우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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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FF is an important event for film makers. Most years, in addition to movie screenings, the festival hosts an academic forum where film makers discuss the craft of filmmaking. Prior to the pandemic, the festival brought more than 150 guests from all over the world to partake in the festival, as well as meet and mingle, allowing ideas to spread and creativity to flow. Programmer Alaric Hamacher, who curated the 3D film section this year, reflected that “most film makers get their start making smaller films, so all the potential stars of tomorrow are here. You can feel the temperature of the next generation and what they will bring. It brings me more hope to see what the future of filmmaking will be.” The awards given by the festival are important accolades for young filmmakers allowing them to set themselves apart by being selected is a great honor.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 제작자들에게 무척 중요한 축제다. 영화제에서는 대개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영화 제작자들이 영화 제작에 대한 담론을 나눌 수 있는 아카데미포럼을 개최한다. 팬데믹 상황 이전에는 전세계 150명 이상의 게스트가 영화제에 한데 어울려 아이디어를 나누고 창의력을 고조시켰다. 올해 3D 영화 섹션을 담당한 프로그래머 알라릭 하마커(Alaric Hamacher)는 이렇게 회상한다. “대부분의 영화 제작자들은 소규모 영화를 이곳에서 시작합니다. 잠재적인 미래의 스타들이 이곳에 있는 셈이죠. 차세대의 열기와 그들이 맺을 열매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영화제작이 어떤 미래를 맞이하게 될지 기대가 큽니다.” 이 영화제에서 수상한다는 것은 젊은 영화제작자들이
스스로를 돋보이게 하는 길이며, 선택 받는다는 것도 커다란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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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le BISFF is a longer running film festival than BIFF, many people haven’t heard much about it. According to Pip Chodorov, programmer in charge of the Prism section, this is due to the nature of short films. “Short films have no market. Bigger films have a lot of money backing them, so they get a lot of promotion but smaller films often don’t. Short film festivals are cultural events and BISFF is a place where short films can survive.”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보다 더 오래되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프리즘 섹션 담당자인 프로그래머 핍 쵸도로프(Pip Chodorov)는 이것이 단편 영화의 속성 때문이라고 말한다. “단편 영화는 시장이 없습니다. 더 큰 규모의 영화는 영화를 받쳐주는 대규모 자본이 있어 다양한 홍보를 할 수 있지만, 소규모 영화는 대개 그렇지 못합니다. 단편영화제는 문화 축제이고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단편영화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장소가 되어줍니다.”


BISFF also is an outlet for types of filmmaking that are groundbreaking but often aren’t profitable. “Big movies sell brands,” Alaric Hamacher said. “They tend to reduce their risk. But with short films, there often isn’t any budget, so there’s little risk of failing. They have more freedom to take risks. And for them it’s the results that are important.”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새로운 분야로 개척되고 있는 영화 제작 형식들을 보여주지만 수익성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 알라릭 하마커는 말한다. “대형 영화는 브랜드를 팝니다. 위험부담을 줄이려고 하죠. 하지만 단편영화의 경우, 예산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실패할 위험이 적습니다. 위험부담에서 보다 자유롭지요. 그들에게 중요한 건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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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ng film makers, BISFF is a popular event. Each year around six thousand films are submitted for consideration. This year due to the pandemic and the introduction of a submission fee, only around three thousand films were submitted. Some films are selected based on the yearly theme of the festival, others because they highlight certain topics or partnerships. Pip Chodorov doesn’t mind the the challenge, and said, “I’ve seen so many experimental films and know the history, that I know if a film goes with or against that history. I can find the strong works to present.” Alaric reflected that, “it’s a bit like gold digging. I was sent 300 films and had to choose 20. The hardest part is that most of them are good, so it can be very difficult when you rate most of the films as either a 4 or 5.”


영화 제작자들에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인기 있는 장소다. 매년 심사를 위해 약 6천 여 개의 작품이 출품된다. 올해는 팬데믹과 출품비 도입으로 인해 약 3천 여 작품이 출품되었다. 매년 바뀌는 영화제 테마에 따라 선택되는 작품도 있다. 그 외에는 특정 주제나 파트너십을 강조하는 작품들이다. 핍 쵸도로프(Pip Chodorov)는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다. “지금껏 여러 실험적인 작품들을 보았고, 어떤 작품이 역사를 따르는지 아니면 거스르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에 영향력을 갖는 작품을 찾을 수 있게 되었어요.” 알라릭은 이렇게 회고한다. “금광을 캐는 것 같아요. 300개의 작품 중 20개를 골라야 했습니다. 문제는 이들 대부분이 좋은 작품이라는 거예요. 대부분의 작품이 4점 또는 5점을 받으면 선택이 굉장히 어려워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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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quirements to submit a film to BISFF are fairly simple. Submissions must be completed after January 1, 2021 and it must be no longer than 30 minutes. BISFF has no premier requirement so films that have been screened at other festivals are welcome to apply. Submissions for the 39th BISFF will reopen in October 2021, and will close early January 2022. Visit http://www.bisff.org/ for more information about previous and next year’s festival.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출품 기준은 꽤 단순하다. 출품은 2021년 1월 1일까지 완료되어야 하며, 작품 길이는 30분을 넘어서는 안 된다. 첫 상영이어야 한다는 기준도 없기 때문에 다른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던 작품도 신청할 수 있다. 제 39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출품은 2021년 10월에 시작되어 2022년 1월 초순에 마무리될 것이다. 지난 영화제와 내년 영화제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http://www.bisff.org를 방문해보자.